아버지께 치킨제안했다가 거절당해서
너무 배가고팠던 나는 2시에 옆 페밀리마트로 찾아갔다
새벽 알바하시는 편의점 아주머니는 오랜만에온 손님인 내가
내심 반가우신듯 했다.ㅋㅋㅋ
핫바랑 핫초코랑 포카칩 계산하구선 나도 알바에 관심이 있어서
여기서 몇시간이나 일하세요 여쭤봤더니 마치 대사를 준비하신듯
말을 쏟아놓으셨다
금강산싸우나 옆 페마에선 시급이 3000원~3500원 정도로 최저임금도 안준단다
그런데도 아주머니는 시간대가 이뿐인지라 어쩔수없이 하고계신다고 하셨다
그리고는 나보러 해보고싶은일이 있으면 가서 무조건 부딪혀보라 하셨는데
일단 입시어쩌구부터 끝내놓고 생각해볼 일이다.
핫바까지 같이 찍을라고 했는데 아주머니 말씀하시는동안
너무배고파서 그만 까서 먹어버렸다. 핫초코랑 포카칩 ㅋㅋ

삼각대까지 챙겨나갔는데 출출해서 나간것이지만 별을 찍어보고싶어서
나가기도 했다.
회장이나 츄일츄의 카메라정도면 별 무리없이 별을 담아주겠지만
내 올림푸스 똑딱이는 4초가 최대인지라
예쁘겐 안찍히는거 같다. 밝기좀 만져서 그나마 빤짝빤짝 보이는듯하다
어떻게보면 그림판으로 검은색 배경한다음 하얀색 점찍은것처럼도 보인다
하지만 이건 내가 손이 얼어가서 찍은 힘든 레알사진임..ㅜㅜ


ㅋㅋㅋㅋ별찍다 심심해서 찍은 셀카
포카칩먹는 부랑자 컨셉

중1때 몇년간 모은 용돈으로 오직 내돈으로만 구입한 레스포 자전거..
몇주전 자전거포에서 수리했는데
자전거포 아저씨가 폐기직전 자전거 살려냈다고 뿌듯해 하셨던
관록의 레스포다.


끝 ㅋㅋ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단?  (1) 2009.12.16
로하스  (8) 2009.12.16
아 소박해  (4) 2009.12.13
문리버  (6) 2009.12.13
LG모니터삼  (5) 2009.12.12
Posted by 김인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