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104건

  1. 2016.05.10 그냥 8
  2. 2016.02.19 16.02.18 인범이 졸업
  3. 2016.02.11 바라만보아도.... 2
  4. 2016.01.26 철도박물관 4
  5. 2016.01.07 제주도여행 (16.01.02~16.01.04) 1
  6. 2015.12.02 타일 2
  7. 2015.11.11 수험표 2
  8. 2015.11.07 피자 3
  9. 2015.11.03 Dutch Coffee 2
  10. 2015.10.31 13.03.14 재훈이와 5

그냥

일상 2016. 5. 10. 18:55












그냥 한번 해봤다 





가사가 참 슬퍼서 불러봤다

















                         













이문세 - 사랑이 지나가면 (아이유ver.)




그 사람 나를 보아도 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 


두근거리는 마음은 아파도 이젠 
그대를 몰라요 


그대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그렇게 보고 싶던 그 얼굴을 그저 
스쳐 지나면 


그대의 허탈한 모습 속에 나 이젠 
후회 없으니 


그대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그렇게 보고 싶던 그 얼굴을 그저 
스쳐 지나면 


그대의 허탈한 모습 속에 나 이젠 
후회 없으니 


그대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사랑이 지나가면 


사랑이 지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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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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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8 인범이 졸업

일상 2016. 2. 19. 00:47



















어느새 이런날도 와버렸다


늘 어렸고 늘 애인줄알았던 인범이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민짜딱지를 벗어버리고 있었다






입학식이후로 3년이지나고


졸업식을 위해 인범이 학교를 또 찾아왔다




 






































시간 정말 빠르다






























초등학교졸업식때부터 늘 함께했던 홍곤이



앞으로 평생 함께하는 친구가되길







































근데 셋다 너무 내 스타일이다






계속 찍어야하는 경직된 사진에 신물이났나보다







이 사진 이후


뭔가 자기들끼리 컨셉을 정한다








"니들 원래찍던대로도 하나 찍어보자"


라고했더니






























금세 표정이 밝아진다











































가운데 친구가 제일 바람직한 태도를 보이고있다




손가락을 왜 모으는지는 의문































































































나중에 끝나고찍나 지금찍나 똑같다고


복잡할때 찍느니


시작 전 한가할때 미리 찍어둔 가족사진





덕분에 시작도안했는데


엄마는 인범일 발견하고 꽃을 주셨다





































































미리찍길 잘한것 같다






졸업식 끝난뒤엔 어디서왔는지 갑자기 사람들이 쏟아져나와서



진짜 복잡했다 
























친구들 속 인범이



인범인 성격이 둥글둥글해서 친구들이 많다

































































































































































































맞다 얘네 공학이다..



문득 서령고 졸업식과 비교된다는 생각이 스치는 순간 




















































































그 뒤로도 인범이는 여기저기 불려다니고 불러모으면서


사진을 한참동안 찍으러 다녔다







일일이 다 따라다니면서 찍어주기 좀 벅차서


여기까지 하고 난 차에서 기다렸다
























마지막으로 정문앞에서 사진하나 박아주고


졸업식 필수코스인 중국집가서 가족끼리 짜장면 한그릇씩 했다


































가만 생각해보면 이 블로그에 인범이의 초등학교 졸업식부터 



오늘의 포스팅을 끝으로 고등학교 졸업까지 다 남겨져있다







참 시간 빠르다 






나도 마음은 마냥 어린데 


세상의 굴레에선 그런건 용납할수 없는듯 하다 





지금의 나는


가만있어도 레벨업은 되지만 스탯은 마음대로 못찍는


레벨만 높은 그런 어정쩡한 캐릭터랄까







동생의 졸업을 축하하는 동시에


나의 자조섞인 푸념으로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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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보아도....

일상 2016. 2. 11. 09:26











































아부지한테 선물들이 들어왔는데 


두상자가 햄








식용유는 지난번 추석때받은게 아직도 남아있어서 


그리 달갑지 않지만





햄이 들어오니 바라만봐도 흐뭇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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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박물관

일상 2016. 1. 26. 23:05



















날씨가 풀렸다곤 하지만


아직 장갑없이는 손가락이 뻣뻣해지는 날씨




갑자기 생각이나서 경기도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으로 향했다


















유치원다닐적


그러니까 내가 7살때 유치원을 3개월인가 다니다가 적응을 못해 관뒀는데


그때 갔었던 철도박물관이 늘 마음속에 있었다


내 기억속에 유치원다니면서 찍은 사진은 그곳이 유일하지 않았나싶다












3개월다니면서 많아봐야 사진이 몇장 있었겠느냐만은 그래도 소중한 추억이 깃든 곳이라


한번은 다시 꼭 찾아가보고 싶었는데 


타일 수강도 끝나고 촉박한것들이 사라지고 나니 평소처럼 지내다가 갑자기 떠올랐다
















실컷 늦잠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빨래하다가


정말 갑자기 생각이나서 3시에 출발했더니


5시까지 관람인데 겨우 도착해 4시 20분에 발권을 하게됐다


(급 떠나느라 빨래 돌아가고있다는걸 잊어먹고 그냥 나갔다)






















매표소 직원이 본관건물이 제일먼저 닫으니까 거기부터 관람하라 그러셔서


급하게 한바퀴 둘러만 보고 나올수 밖에 없었다


본관뿐 아니라 모든걸 그리 여유롭게 감상할 시간이 없었다






















근데 분위기는 엄청 여유로웠다







평일이고 마감 직전이라서였을까


정확히 4명정도 관람객이 있었던 것 같다















본관엔 요런 기차모형들과 여러가지 기차와 관련된 메커니즘이 구현되어 있었다































순간 움찔했다




지갑을 꺼내야 하나 하고 나도모르게 손을 주머니에 넣었다 







그냥 구조물이었다



























지금 교복입고 학교다니는 친구들 정도만 되도 이런 승차권이 생소할수도 있다




엄마따라 외출할때면 


엄마는 정기권이 있어서 안 사도 되셨지만


내껀 사야해서 개찰구 앞 매표소에 길게 늘어선 줄을 서야만했다







교통카드가 생기고나서부터였나보다



더이상 이런 승차권은 필요가 없어졌고


매표소는 필요없는 장소가 되었다

























완장


































증기기관 모형인데 야외에 비슷한 기차가 전시되어 있다











































증기기관은 이렇게 클래식함 뽐내며 야외에 서있었다




바퀴가 내 가슴높이까지 올라왔던 것 같다












































혼자 밖에서 야옹거리고 있길래 


나비야~ 하고 불렀더니 와서 앵긴다







그 뒤로도 고양이를 더 봤는데


이녀석처럼 앵기는애는 없었다











































난 고양이카페를 온게 아니므로


서둘러 내 추억팔이 회상 관람을 위해 발걸음을 30초만에 옮겼다
























사진으론 그냥 저런게 있나보다 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크기가 상당해서 화면에 다 담기위해 발줌을 시전해야만 했다











































복잡한 구조를 갖춘 기계의 본질적인 느낌에 


만든이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했다






무슨역할의 차량인지는 모르겠다






































네모반듯한 이 열차는 현역으로도 뛰는 기차같은데


1호선이나 2호선에서 가끔 비슷하게 생긴 열차를 본것 같다







































추워서 사진이 수평도안맞고 엉망이다



이 초록색 객차는 UN에서 오신분들 맞이할때 썼던 모델이라고 설명되어있었다










































내부는 문이잠겨있어서 들어가보진 못하고


유리창 너머로 사진 한 장 건질 수 있었다



















































비슷하게 생겼는데 자주색 도색된 이 객차는


대통령 모셨던 열차라고 되어있었다









































앞선 차량도 그렇고


내부가 굉장히 경성스럽다




역사적으로 그리 추억할만한 때는 아니지만


남아있는 건물이나 디자인양식들을 보면 묘하게 영감을 주는듯 하다





















































증기기관 엔진쪽이다


지금은 차갑게 식어버렸지만


전성기때엔 누구보다 뜨거웠을 터




















































아무리봐도 은하철도 999가 생각나는 열차다



































아마 이쯤이지 않았나 싶다


아니 확실했다




내가 기억하고있는 철도박물관의 기억은


사실 이 사진 한장으로 일축할 수 있다


이 모습을 다시 보고싶어서 여기까지 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검은색 옛날 기차 옆 기념사진 판넬


저 뒤에 계단을 밟고 올라서서 얼굴을 들이밀고 사진을 찍었던


그런 어린때의 내 모습이 생각났다
















































이것도 대통령 모시던 차량


기존의 열차들과 달리 독특하게 생겨서 한참 쳐다봤다


한 2분정도?




























































 



플랫폼이 재현되어있는데 난간으로 다 막혀있다













































































































3번째 제목에있는 내용은 평소 궁금했던 내용이었는데


구경하면서 하나 알게되었다



4호선을 타고 남태령~사당 구간을 지날때 자주 느끼곤했는데


























































철길 갈라지고 모아지는건 아무리 봐도 신기하다















































짧은 구간이지만 건축학개론 수지찡처럼 기찻길도 걸어봤다













































속성으로 관람 마무리하고 나와서


그제야 입구사진을 찍을 여유가 생겼다





왜 사진 오른쪽이 짤렸는지는 의문이다























































철도박물관은 정말 철도 바로옆에있다




예전에 명절이면 홍성가는 기차타고 지나가면서 


이곳 철도박물관을 바라보곤 했는데


오늘은 그 반대로 철도박물관에서 지나가는 기차를 바라볼 수 있었다














이렇게 KTX도 지나가고






























1호선도 지나간다











































약 20년전 나 꼬맹이시절 


유치원 소풍으로 처음 놀러간 철도박물관






어린 그때의 내가 가까이서 마주한 그 커다란 쇳덩이들


그 위용에 압도되서 한없이 멋있게만 바라보았다


왜인진 모르겠다 




그무렵 남자 아이들이 전투기나 자동차를 바라보는 뭐 그런 시각이지 않았을까 싶다










레일이 주는 규칙성과


열차의 투박하고 굵직한 선에서 오는 남성적인 면모


기차바퀴가 선로의 이음새를 지날때 나는 그 덜컹거리는 소리


약간은 울퉁불퉁한 도장면도 좋고


침목에서 나는건지 자갈에서 나는건지 모르겠는 기차 특유의 그 냄새도 좋다




깔끔한 마감을 위해 어떻게든 숨기려하는게 추세라지만


튀어나와있는 나사들에선 기계적이다 라는말이 가장 잘 어울리기도 하는 부분이다







20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표현할 줄 안다는 것만 변했지


그때의느낌도 아마 지금과 비슷했을거다





















철도박물관편 끝



























(아이패드로찍은 사진인데 사진 괜찮게 나오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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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개월전 초호형한테 제주도가자는 전화한통을 받고


비행기표를 예매해뒀는데 어느새 출발하는날이 되었다























2개월전 처음 전화했을당시엔 초호형, 형수, 나, 홍콩분?


요렇게만 간다고 그랬었는데


나중에 유로형하고 역삼회중 자매한분도 동행하게되었다.




맨 오른쪽 앳된얼굴의 자매가 홍콩사람이다


덕분에 이때부터 한국어,중국어,영어 3개국어가 난무하게되었다


영어까진 어떻게 알아라도 듣겠는데


중국어는 참 다른세상이었다





(여자들은 국적에 관계없이 셀카를 참 좋아한다)


























이스타항공이라는 저가항공사로 가는건데


기내가 너무좁았다




























고등학교시절 제주도수학여행에 기억나는건 비행기탔던거밖에 없어서


제주도로 향하는 마음이 처음과같다고 해도 맞는말일거다




떳다떳다 비행기














































도착해서 차를 빌리고


펜션으로 향했는데 


펜션이 공항하구 멀어서 가는길에 해가떨어져가고 있었다


그래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엄청큰햄버거를 파는곳을 가기로했다.




점심도 햄버거먹었지만 


배가고파서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않았다




















가게의 이름이 조금 호러스러워서 뭔가싶었는데


내부는 아늑하고 규격화되지않은 자유로운 느낌이었다






























이런거 하라고 그림도 그려져있었다

















































































































해산물이 많이들어간 라면도 파는데


국물이 정말정말 시원했다




먹느라 다들 정신없었던 제주에서의 첫끼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짐 내려놓자마자 옷 갈아입고 


또다시 한시간쯤을 달려 집회를 보러갔다

















우리처럼 놀러와서 집회보러온 분들이 많았었다

















사진은 없지만


집회가끝나고 돌아오는길에


이마트에 들러서 장을봤던 기억이 난다





























초호형하고 내가 앞치마 하나씩 둘러메고


오징어살 썰어넣은 부추전 해먹었다







모두가 동의한 내용인데


제주도에서파는 감귤어쩌구 막걸리는 


정~말 별로다



우도 땅콩막걸리는 그래도 좀 먹을만했다





















정리하고 고스톱도 하고 윷놀이하고 그렇게 한 4시까지 놀았다







팀먹고 다음날 아침만들기 걸고 윷놀이했다



승리가 진짜눈앞이었는데




졌다












그날 아침..카레를 만들어야했다











이상하게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다 















두번째날 












어젠 저녁이라서 안보였고


아침엔 부랴부랴 밥한다고 못봤는데




다 해놓고 나가보니 풍경이 꽤 괜찮았다





1월인데 제주도는 밭농사가 한창이다


















































































한라산은 좀 부담스럽고


낮은 뒷동산느낌의 오름을 찾아갔다


저지오름이라는 곳인데 이름은 나중에 알게되었다















































































































여기가 20만년전인가 만들어진 분화구란다


체감상 엄청깊고 넓었다







야호놀이 하는중이다































































이때만해도 하늘이 뿌옇고 흐렸는데 


산을 내려올때쯤부터 


햇살 작렬이었다


더워서 외투를 벗고 다녔을정도


1월이라기엔 너무 포근한 봄날씨였다

































내려오는길에 한 카페


근데 귤을팔길래 사려고 잠깐 들어갔다










































여기는 마당에 정원수심듯 귤을 심는다












































































1월이지만


거리엔 꽃도 있다































하늘이 푸르니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고등학교때 와봤던 기억이난다


오설록 티 뮤지엄





여기서부턴 덥기까지했다

































부부애가 보기좋아 뒷모습도 찍어봤다






























형수님 : 잠깐 이리와봐


초호형 : 참아참아...































중국어로 대화한다


쉴새없이는 아니지만 뭔가 운을 띄우면 거침없이 대화한다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유로형도 대단하다












































맛은있는데


좀 비싸다;































먹기까지 사진을 수차례 찍어야만했다







아이스크림이 녹았다


































유로형이 자꾸 복고스러운 포즈를 취한다



어디 잠깐 시간이 멈춘곳에 있다가 돌아온느낌이다

















































다정함 폭발



안그래도 긴 다리 더 길게 나왔다며 좋아하던 초호형






























전날 4시에 잤으면서도 


다들 기분이 좋다


























날씨도 정말정말 정말 좋다































아직 혼란스럽다


 1월이 맞는건지









































유로형이 자꾸 복고스러운 포즈를 취한다




나도 해보려다 관둔다



























































찻잎이 무럭무럭 자라고있다

































아침을 늦게먹어서 점심도 늦어졌는데


돼지고기를 먹으러갔다



























진짜 저렇게 잘라준다












































































다먹었다 엄청 배부르다































소화시킬겸 바로옆에 천제연폭포를 갔는데


깊이들어갈수록 별로였고


처음마주하는 광경들이 가장 예뻤다

























































































































































































































아침부터 계단 엄청타고다녀서


런지 30셋트한 느낌이라고 누가 그랬던거같다






그래도 다들 즐겁다



















































대륙스러운 다리















































































































































제3폭포였나 


거기까지 가는길이 꽤 길어서 


대단한 광경을 기대했지만


역시 처음이 제일 예뻤다










































계단이 진짜진짜많다













































또 먹으러왔다


천제연폭포를 본건 


빵먹을 시간을 벌기위함이었던것같다







































빵 자체만으로도 부드러웠다































또 한바탕 먹고나서


구경하러 나왔다






























자기사진 찍는데 들어왔다고 밀어버렸다ㅋㅋ


































정말 우리 둘이 비슷하게 생겼나


난 왜이렇게 바보처럼 나왔지







































이중섭거리라고 조성되어있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집이 이중섭아저씨 생가라고 한다





































































이번 여행때 서로 처음봤으면서


서로 팔장껴고다닌다


대단한 친화력이다









































































심으면 나는가보다


귤나무 참 자주만난다





































이중섭거리 구경 잘 하고나서


올레시장에 회사러갔다









반토막이되어있는데 아직도 팔딱거린다


대단한 생명력이다


히라스회를 사서 또 먹고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날 저녁도 윷놀이 했는데


이번엔 극적으로 이겨서 다음날 아침을 따냈다






















게임하면서 진팀은 왕국노래도부르고



그렇게 그날도 마지막밤을 아쉬워하며 한 3시반쯤잤던거 같다




정말 찐하게 놀았다










































마지막날 아침


유로형의 김치볶음밥


아침숭배 등등


재밌는시간을 보내고


한 11시반쯤 펜션을 나섰다
























마지막날이 되서야 처음 찍어보는 전체샷




이날은 어제와 다르게 바람이 많이불고 기온도 외투없인 추울정도였다






























사장님께서 펜션 바로앞도 바다구경하기 좋다고 추천해주셔서


거기로 가봤다













































사람들이 쓰래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걸
































































































































































































































































































액션캠의 생활화





































Gabo의 제안으로 시작한 점프샷인데


하다보니 재밌어서 열과성의를 다해 참여하게됐다




















































     






























































































































차를타고 이동해서 해수욕장으로도 갔다


협제해수욕장이었던가
































해수욕장에도 현무암 투성이




























나도 인범이와 이렇게 친구처럼 지내고싶다





























형아들..키 너무커요

































































다들 표정이 웃기게나왔다










































몽상 이란 카페를 갔다


monsant 라고 영어로 써놨는데


센스있는 언어유희같았다




역광이라 풍경이 제대로 보이진 않지만


창밖으로 제주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트인 경치가 돋보인다





그리고 커피도 정말 맛있었고


통째로 같다붙이고


녹슬고 다듬지 않아놓은 그런 의도된 투박함이 보였지만


그런것들을 굉장히 조화롭게 엮어놔서 촌스럽지않고 감각적인곳이었다




커피 + 인테리어 + 경치


세가지 모두 좋았던곳






























엽사배틀을 했는데


아무리알려줘도 약한작품밖에 못뽑아내길래


형하고 같이 시범을 보여줬다




































그래서 이렇게 해냈다


이것도근데 좀 약해..



















































































밖으로 나왔다





























































































































제주도에서 마지막끼니


고기국수


돼지국밥에 밥대신 면을넣은 맛이랄까


근데 정말 맛있어서 다먹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장에서 초콜릿이랑 떡이랑 귤 사고 공항으로 갔다



덕분에 짐이 1.5배 늘어났지만..





































해가 조금씩 떨어져가고있었다



7시 25분 에어부산 타고 김포로 와서 헤어졌다







































이 조그만데서 다들 아웅다웅 살고있었다



비행기타고 내려다보니 정말 작은곳이었다







































활력이 많이 필요했었다


혼자라서 외로웠고 웃을일도 필요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사람과 함께하는 따뜻함도 얻고 많이 웃을수도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같은멤버로 여행을 가보고싶다









가족하고


동생하고


회중 친구들하고


이래저래 많이 추억을 만들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해준


계기가 된 여행이었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고 지원해준 초호형 가인누나 부부에게 정말 너무 감사하고


특히 이 모든 사진 편집을 해서 올려준 초호형은 한번 더 감사하다















3시간에 걸친 포스팅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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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일상 2015. 12. 2. 22:15










이런걸 배우게될줄이야 나도 몰랐지만


여기까지 와버렸다










오늘은 처음으로 몸에 시맨트 묻혀가며 실습을했다































처음치곤 잘한거라는사실..

















































































열심히 배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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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

일상 2015. 11. 11. 23:53











이 블로그에 내 동생의 초등학교 졸업식


중학교 입학식사진을 찍어 포스팅했던것 같은데


벌써 인범이가 수험표를 들고왔다







동생이 열심히 준비해서 치루는 그런 의미있는 시험은 아니지만


인생에서 몇 안되는 경계선을 넘는다는 면에서는 성장의 의미라는걸 굳이 부여할수 있겠다












수험표를 받는다는것


설레기도 했지만 뭔가 긴장되는 일이었다






지금생각해보니 수능이 뭐 별거였나싶은 그런 새삼스러움으로 느껴지지만


그당시엔 왜그리 떨리고 두렵던지...








나중에가서 지금을 떠올려도 비슷한 감정일지 모르겠다








아무튼


동생의 수험표를 보니 나도 그때의 떨림이 잠깐 생각이나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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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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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일상 2015. 11. 7. 18:20











어머니는 버릇처럼 하시는 말씀이 있으시다


본인이 피자를 잘 만드신다는 그 말이 그것인데


10년도 더 지난 어렸을때 기억이라


어떤 맛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


시중에서 파는것과는 달리 담백했던 것밖엔 기억이 안난다









기억을 되살려 엄마의 도움을 보태서 함께 피자를 만들어 봤다


반죽을 대신해서 또띠아를 사용했는데 많이 간편했고 바삭거리는 식감이 괜찮았던것 같다
















이따금씩 피자를 해주셨던 그때의 엄마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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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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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ch Coffee

일상 2015. 11. 3. 21:30













제작년 커피플랜트에서 근무할적


처음 접해본 더치커피







매료된다는 느낌이 어떤건지 알게해줬던 그런 종류의 커피였다






정확하게 그때 그 맛과 향을 재현하진 못해도 


흉내를 내보고싶다는 생각에 


몇가지 장비를 갖췄다



























이녀석은 메인은 아니고 보조격 되는 추출기인데


밀폐식이라 향을 날려보내지 않고 잡아둘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도 싼편이고 추출방식도 심플해서 보급형으로 많이쓰이는듯 하다



근데 용량이 500ml라 한번에 많이는 못뽑는다

















애초에 이걸 사려고 계획했던건 아니었다





인터넷으로 커피도구를 이것저것 사는데 


판매자측에서 시키지도 않은 요녀석을 보내줘버렸다




주문한거랑 관련없이 더 좋은걸 보내줬길래 꿀꺽 먹을까 생각이 내심 들긴했지만


양심상 그러긴 뭐 하고...전화해서 반품배송비 부담하시느니 좀 싸게 넘기세요 했더니


그러라 하셔서 얼떨결에 굴러들어온 그런 도구다














에티오피아 첼바


예가체프 natural G-3




세라믹 필터를 사용해서 추출중이다




향이 기대됨






































메인으로 쓰는건 요건데


오늘 내린 원두는 


케냐 탐바야 AA








원두가 좀 오래되서 마시려고 내리는건 아니고


사진을 찍고싶어서 내려보는 중이다



 

























카페에서는 물에 여러종류의 무기질을 포함시키는 필터를 사용해서 물을 사용하는데


집에 그런게 있을리 만무하다보니


생수한병을 사서 추출에 사용했다




























































분쇄 후에 바스켓에 담은 모습



아직 물이 스며들지 않았지만


































잠깐 다른일을 하고 돌아오면 이렇게 추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거래라는 개념은 잉여생산물이 생겨났을때부터였던가.. 


나도 혼자먹긴 많아 용돈벌이라도 해보려고 이렇게 포장셋트도 구비해놨다













내가만들걸 팔아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잘 할수 있을까는 모르겠다만


반응이 괜찮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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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4 재훈이와

일상 2015. 10. 31. 22:45













하드를 뒤지다가 너무 창피해서 그당시 올리지 못했던 그런 영상을 찾았다


지금도 상당히 창피하지만 나중에 보며 웃을일이 필요할지 모르니 이제야 포스팅해본다








이 친구들과 만날때면 늘 약간의 흑역사를 남겼던것 같다



























동문동 현대아파트 상가 옥상에서 노래를 하겠답시고 모였는데


이런식으로 몇번이 끊겼는지 모른다


50초부터가 궂이 실패본을 올린이유랄까






동영상 대표사진만 봐도 엄청 재생하고싶을껄?


















































이건 수많은 방해요소를 뚫고 그나마 이상하게라도 완곡하는 버젼






























원곡은 


이승훈 - 비오는거리











근데 우리가 더럽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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