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月26日 논산훈련소 가는 상민이를 배웅하러 새벽부터 버스를 탔다

다들 초행길이라 정작 논산에 모였는데도 해매서 만나지도 못하고 우왕좌왕

다들 같은데서 오는게 아니라 한자리에 서로 만나기까지 너무 오래걸렸다








뭐 일단 비가 올거같은 날씨는 아니였다












오랜만에 뵙는 상민이 아버지

또 그 가족들

또.........상민이의 고3때 친구들
(상민이.....나랑 중우말곤 올사람 없는듯이 불쌍한척 하더니 친구들을 끌고오셨다)
(한마디로 개낚여서 왔던거)

의미깊은 점심먹고 본격 상민이 배웅하러갔다








훈련소 들어서서도 그저 좋은 상민이

그래도 표정이 밝아서 다행이다











행동강령
















힐끔힐끔
















힐끔힐끔
















내 요청에 의한 설정샷이지만

그래두 잘 건진거 같다















상민이 아버지

눈물은 안보이셨으나 씁쓸해 하신다는게 많이 느껴졌다












ㅅ.....서.....정우짱 찾아봐






































웃는게 웃는게 아닐거다































그래도 키는 커서 돋보이게 잘나왔구먼















모든 식 끝나고 작별의 노래로
이루마의 kiss the rain 이 BGM으로 흘러나왔다
다들 노래가 슬프다며 한마디씩;

그 노래를 뒤로 나오려는데
눈에띄는 표지판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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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무일 없을꺼라 믿는다 상민아











이런 일이 있기엔 날이 너무 좋았다. 안습

















끝으로 슬픔돋는 사진 2개






































올땐 대전을 거쳐 논산으로 갔다. 무난한 코스

근데 돌아오는길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논산, 서산 이름만들으면 이웃도시일듯 하지만 같은 충남에있는 도시임에도 

상호간에 오가는 시외버스노선이 없다

대전이나 공주 등을 거쳐 가야하는데

훈련소에서 터미널 오는길에 탄 택시 기사아자씨가 부여로 가면 빠르데서

부여로 향했다 2100원

차가 방금떠났단다 창구직원왈 청양으로 가란다

청양으로 향했다 3100원

차가 1시간 남았단다 창구직원왈 홍성으로 가란다

홍성가서도 이 꼴 날까봐 그냥 한시간 대합실 TV에서 나오는 무한도전 보다가

서산으로 귀가. 6600원

이날의 피로도 극한에 달했다

뼈저리게 얻은 교훈이 있다면 '왔던길로 가자'






빽도 이 훈련소에 있었을려나

아무튼 힘든일 마치고 귀가 성공했다

이제는 좋은일도 생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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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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