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오던 일요일 어머니 병원 진료때문에
어머니와 서울에 동행했다
5시 40분차 였는데 최대한 일찍가기 위해서
5시차에 낑겨 타야 했다..
그래서 난 기사 옆좌석 사물함에 붙어있는 보조좌석에 앉아서.....
민망함을 뒤로한채 탑승...
근데 이게 왠일
내가 앉은데는 온풍기도 안나와서 얼어죽을지경인데
폭설로인한 도로사정 악화로 서울까지 4시간 걸렸다
기사아저씨도 내가 불쌍해보였는지 말을 걸어주셨다
사실 내가 여기 앉아서 간다는거 사진으로 냄겨보고싶었으나
뒤에앉은 모든 승객이 날 쳐다보는것만 같아서 도저히 엄두가 안났다
소심하게 버스 출입문이나 찍어봄;;;
도착한날은 쥰래 피곤해서 사진이고뭐고 잤다 그냥
공식적인 첫 나들이
을지로에있는 백병원가는길
기차역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왕십리역
지하로만 지나다녀서 이렇게 커다란 곳인지 몰랐다;
명동 초입
을지로랑 명동은 옆동네라서
구경하러감 ㅋㅋ
명동가서 정작 명동사진은 못찍음
예쁜 눈하들이 아직 활동하지 않는 시간대 인거같다
근데 여기서 몇일 지내다보면 3개 언어는 대충 흉내낼수 있을거같다
뭔놈의 외국인이 그리 많던지
pmp수리맡기러 가서 건물사이로 보이길래..
올림픽대교 꼭대기 저 조형물 올리다가
헬기떨어진게 생각이 났다
게장이라는 샠퀴가 보면 좋아할 뽀규리
서울엔 빨간벽돌로 지은 주택이 다닥다닥 붙어있는게 특징이다
위에서보면 초록색 옥상
나도 저런집들 중 한곳에 살았는데 우리동넨 재계발된다는소문이있듬ㅜㅜ
고모께서 몇일 더 있으라 하셨는데
왠지모르게 민폐라는 생각이 들었다;
볼일도 있고해서 2틀 자고 다시 내려옴
다행히 올때는 4시간 대참사 안겪음...
ㅁ
사실은 별거없는 서울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