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이른바 십이십이사태


12월의 둘째주 수요일


마트휴일이었던 이날에 마침 시간이 나서 학교에 자퇴서를 내러갔다.







사진관행님이 겸사겸사 같이 바람도 쐬고 사진도 찍고 맛있는것도 먹자하시길래


즐거운 마음으로 동행했다





자신역시 자퇴할때가 있었는데 기분이 좋지많은 않으셨다고 하셨다


나도 학생처에 서류내고 나오는데 그 기분이 뭐였는지 대충 짐작이 갔다



 








자퇴얘긴 집어치우고 결론은


형이랑 바람쐬러 여기저기 쏘다닌것






예산가는 터널이 뚤리기 전 그 언덕의 샛길



형이 자주 다니던 곳이란다



















여기서 저녁에 장노출로 찍으면 내 육교사진과 비슷한 그림이 나온다고 하셨다





































도중도


윤봉길 의사의 생가인데


고즈넉하다라고 표현하는게 딱 맞는것 같다


이름의 의미는 "조선반도 속의 섬"이라고...





인터넷에 구석구석 찍어놓은 사진들이 많기도 하고


그냥 나는 뒷모습이 더 좋기도 해서


 거기서 찍은 유적 사진은 달랑 이거 한장뿐








































































쌓인 눈때문에 노출이 전혀 맞지않았는데도


외려 이 사진이 맘에 드셨다고 하셨다


































해질녘까지 계속 돌아다니고 셔터를 눌렀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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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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