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

일상 2011. 2. 9. 15:44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늦잠자고 있었는데

영성이형이 출사가자고 전화왔다.

출사란말도 익숙치 않은 나에겐 왠지 재밌는 경험일거같아

바로 머리감고 세수하고 이닦았다. 













장소는 삼성동 코엑스 활어회 센터


아..아니 아쿠아리움..




서울살았을때도 못가봤던...말로만들었던 코엑스

사실 63빌딩도 못가봄









코엑스도 식후경이라고

식당가에있는 돈부리에서 무슨 치킨나오는 덮밥먹었다

여긴 메뉴가 다 일본어라 기억이안남..





































입구부터 범상치 않았듬



































비싸다










움직이는 피사체 초점맞추기가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다.

실내라 어두운데다

생선들이 워낙 날래서 처음엔 애먹었지만

쩜팔 덕분에 그래도 건진게 있었나보다..























집나간 며느리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

 맛있겠단 생각뿐..












































































초반코스는 주로 전통민물어종이 전시되어 있다.

뭐가 살거같지않은 흙탕물에서도 물고기는 잘 사는거같다;






































































괴팍하게 생긴놈 발견








































































메?



































사육사로 보이는 아자씨가 먹이주는데

생선님들이 흥분해서 관람객한테 물 다튀김



























































































































코엑스가면 꼭 해본다는 닥터피쉬도 체험해봄

























자식들 재워놓고 탈출하려는 녀석













































예전에 우리집 어항에서 관리미숙으로 많이 죽었던 열대어같음

다시만나니 미안하네















































































































디스커버리에서 아마존강 같은데 사는

거대어 낚는 아저씨가 하는 프로 있는데

그때 처음봤떤 삐라루꾸인지 뭐시기가 여기 잔뜩있었다








































































































































얘네 지금 자는거라던데

죽은줄..















































































































얘도 잠




































생긴건 저래도 게 종류라는데 정말 신기하게 생겨먹은 녀석























뭔가 서글퍼보이는 녀석

























뭔 미역줄기를 전시해놨나 했더니

해룡 이라는 생물이었다

자세히보니까 움직이는거 같기도 하고..

바다속은 정말 미지의세계인듯;


























크롬도색한 녀석




































굴속에서 나올기미를 안보였던 녀석





































얘 위엄 쩜



































물위로 등지느러미 내밀고 수영한다

실제로 저런게 다가오면 오줌쌀듯














보노보...노..






































































































아름다웠다 이날 본것중에 가장

































밥먹으면 빨개진다는 녀석
















빨개지는 친구를 마지막으로 찍고

코엑스를 나왔다

일도 가야하고 해서 난 서산으로 내려와버렸다











형이랑 차타고 터미널가는데

그와중에 접촉사고목격



하루 잠깐 갔다왔는데도

접촉사고를 2번이나 봤다; 그것도 외제차들로만..

둘다 외제차가 먼저 들이받은 케이스다

있는분들 조심하세요좀





사진 오른쪽에 흰색차가 범인





















서산에 도착하자마자 일하러갔듬..


























퇴근























  버라이어티했던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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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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