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일상 2015. 10. 25. 18:44











정말 오랜만에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일요일이었다.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 약속도 펑크내버렸다. 


갈곳도 없고 집에있는것도 답답해서


집근처 한적한곳을 찾아 자전거페달을 밟았다.































































좋은 가을날


그렇다고 이런 논 둑방길에서 화려한 꽃을 기대한건 아니었지만


예쁜 단풍을 기대한건 더더욱 아니었지만


해질녘 노을이 없었다면 


따뜻한 색은 찾아볼수 없었을것같았다.




























몇년째 같은 셀카 레파토리


































































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한켠이 시릴때


이렇게 한량처럼 돌아다니면서 그냥 이렇게 사진이나 찍다보면


해는 어느새 져있고 잠깐 내 상황을 잊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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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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