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tch Coffee

일상 2015. 11. 3. 21:30













제작년 커피플랜트에서 근무할적


처음 접해본 더치커피







매료된다는 느낌이 어떤건지 알게해줬던 그런 종류의 커피였다






정확하게 그때 그 맛과 향을 재현하진 못해도 


흉내를 내보고싶다는 생각에 


몇가지 장비를 갖췄다



























이녀석은 메인은 아니고 보조격 되는 추출기인데


밀폐식이라 향을 날려보내지 않고 잡아둘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도 싼편이고 추출방식도 심플해서 보급형으로 많이쓰이는듯 하다



근데 용량이 500ml라 한번에 많이는 못뽑는다

















애초에 이걸 사려고 계획했던건 아니었다





인터넷으로 커피도구를 이것저것 사는데 


판매자측에서 시키지도 않은 요녀석을 보내줘버렸다




주문한거랑 관련없이 더 좋은걸 보내줬길래 꿀꺽 먹을까 생각이 내심 들긴했지만


양심상 그러긴 뭐 하고...전화해서 반품배송비 부담하시느니 좀 싸게 넘기세요 했더니


그러라 하셔서 얼떨결에 굴러들어온 그런 도구다














에티오피아 첼바


예가체프 natural G-3




세라믹 필터를 사용해서 추출중이다




향이 기대됨






































메인으로 쓰는건 요건데


오늘 내린 원두는 


케냐 탐바야 AA








원두가 좀 오래되서 마시려고 내리는건 아니고


사진을 찍고싶어서 내려보는 중이다



 

























카페에서는 물에 여러종류의 무기질을 포함시키는 필터를 사용해서 물을 사용하는데


집에 그런게 있을리 만무하다보니


생수한병을 사서 추출에 사용했다




























































분쇄 후에 바스켓에 담은 모습



아직 물이 스며들지 않았지만


































잠깐 다른일을 하고 돌아오면 이렇게 추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거래라는 개념은 잉여생산물이 생겨났을때부터였던가.. 


나도 혼자먹긴 많아 용돈벌이라도 해보려고 이렇게 포장셋트도 구비해놨다













내가만들걸 팔아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잘 할수 있을까는 모르겠다만


반응이 괜찮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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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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