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방학이 찾아왔고 방학동안 할일을 알아보는중이다.
시간대 맞는일 찾기가 이토록 어려울줄이야..
친구들한텐 공장에서 한 두어달 썩다 나오지뭐 하고 호기롭게 말했으나
막상 닥쳐보니 만만한게 아무것도 없었다
에휴...
고등학교란 울타리만 벗어나면 뭐든 내뜻대로 될줄알았는데
라고 생각하다가 한 7시쯤 집에서 잠들었다.
단잠을 깨우는 오성진친구의 나오라는 전화
일을찾아 헤매는 내가 공교롭게도 성진이한텐
내일아침에 갈곳이 있다고 먼저 잔다고 잠결에 둘러대버렸다
전화 받고 정신 말똥말똥해지고나서야 내가 뭔 망언을 했는지 깨달았다
다시 성진이한테 전화해서 요 친구들을 만났다
졸업식 이후 처음보는 고민식상
그 펑퍼짐한 엉덩인 그대로였다.
카트하는 버러지친구들
어김없는 왕돼지행
수능 대박나서 지하철 타게 될 이장벌레친구
↓
긔냥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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